[육아 웹툰] 육아달인
2021.05.06
아 정말 뽀느님이시여. 뽀로로 없이 육아가 가능하기는 했을까? 첫째와 둘째는 뽀로로에 이어 카봇과 각종 메카드들까지 끝내고 이제 만화를 잘 안보게 되었는데, 셋째가 뽀로로를 보니 모두 모여 다시 뽀로로를 보기 시작했다. 사실 뽀로로가 어른이 봐도 참 재미있고 무해하다. 하지만 재미를 떠나서 일단 아가들을 집중하게 만들어주어 나에게 휴식을 제공하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꼬. 첫째가 아파 밥을 안먹을 때에도, 둘째가 말을 배울 때에도, 셋째가 괜한 짜증을 부릴 때에도 우리의 뽀로로님께서 큰소리 한 번 내지 않고 해결해 주시니 사실 어쩜 뽀로로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엄마들일지도 모르겠다. 감사합니다. 육아의 신, 육아달인 뽀로로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