굴국밥 만들기!

주말 점심은 집에 있던 굴을 이용해 굴국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.

재료: 다시마, 멸치, (멸치가루), 미역, 굴, (부추), (대파), 소주, 설탕, 국간장, 액젓, 밥

조리법:

1. 다시마, 멸치, 멸치가루 등을 넣고 팔팔 10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낸다.

2. 육수가 끓을 동안 재료 손질을 한다.

 1) 미역 불리기: 미역을 넉넉하게 찬물에 씻어 불려 넣는다.

 2) 굴 세척하기: 굴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로 2~3회 씻어준다.

 3)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 둔다.

3. 10분 정도 끓인 육수에 소주나 청주 두 스푼, 설탕 약간 넣어 다시 팔팔 끓인다.

4. 육수가 끓으면 멸치,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린 미역을 넣고 국간장과 액젓으로 간을 하고 10분 더 끓여준다.

이 때 새우젓을 넣어주어도 좋다.

5. 굴과 찬밥을 물에 풀어 넣어주고 간을 보고 소금간을 추가로 해준다.

6.  한소끔 끓여 부추를 얹어 먹으면 완성.

육수만 진하게 내도 사 먹는 것 처럼 맛있는 국밥이 완성되었다.

먼저 만들었을 때에는 부추말고 파를 넣었었는데 파를 넣은 버전도 맛이 좋았다. 두부가 있다면 두부를 깍뚝썰어 넣어도 좋다. 

쉽게 든든한 한그릇 요리가 되는 주말 점심 굴국밥이었다.